(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트윔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트윔은 2010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검사 설비 전문기업이다. AI 검사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설비 공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머신비전(기계에 인간이 가진 시각 및 판단 기능을 부여해 고차원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MOAI'를 활용해 육안 및 규칙 기반으로 검사하기 까다로웠던 제품군의 결함도 포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51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시설 확충 및 인력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22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7천800원∼2만4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217억∼249억원이다.
내달 2∼3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8∼9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11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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