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업협회·도매여행사, 한국관광 상품개발 위해 방한

입력 2021-10-12 09:09  

미국 여행업협회·도매여행사, 한국관광 상품개발 위해 방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테리 데일 미국여행업협회(USTOA) 회장과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 답사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신규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서울, 부산, 경주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지난 8일에는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관광 비즈니스 행사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서 국내 여행업계와 상담도 벌였다.
관광공사는 "한미 여행업계 간 교류 재개에 물꼬를 트고 향후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 수요를 한국으로 빠르게 끌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 회장은 트래블마트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올해 겨울 휴가 여행뿐 아니라 내년 이후 여행 사전예약도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 미국 여행업계 간 협력이 국제관광 수요 성장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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