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디펜스는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2021 AUSA'(10.11∼13)에 참가해 첨단 지상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과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232㎡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한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 실물 장비와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등 최신 지상 무기체계를 전시했다.
아울러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과 대공 방어체계 '비호II' 등을 전시하며 첨단 군용 전투차량 개발 역량도 선보였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AUSA 2021 전시회는 한화디펜스의 방산 기술력을 전 세계에 확인시켜 줄 기회"라며 "한화디펜스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미국 시장에서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디펜스는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올해 5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기술인력 등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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