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메딕스[200670]는 지투지바이오와 장기 약효 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서방형 주사제로도 불리는 장기 약효 지속성 주사제는 매일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1∼3개월에 한 번 투여할 수 있게 한다. 근육에 약물을 주입한 후 장시간에 걸쳐 혈액으로 약물을 방출시키거나 분자 구조를 확대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양사는 지투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GB-5001'과 당뇨, 골관절염 치료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서방형 미립구 제조기술 '이노램프'(InnoLAMP)를 기반으로 1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치매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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