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의 색상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 회사가 13일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보낸 행사 초대장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를 연다고 밝히면서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옐로우, 네이비, 핑크, 화이트, 블랙 등 5가지 색의 정사각형이 모여 정육면체를 만드는 모습이 실려 있다.
이는 패널 색상과 무늬를 개인 취향에 맞게 조합해 선택할 수 있는 같은 회사 '비스포크' 냉장고의 경우와 비슷하게, 스마트폰에서도 상단과 하단 등 부분별로 색을 골라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갤럭시Z플립3가 이날 초대장에 나온 옐로우, 네이비, 핑크 등의 색상으로도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지금까지 갤럭시Z플립3는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는 그레이, 핑크, 화이트 등 3개 색상도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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