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RCS)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을 할 수 있는 '스몰오더'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은 챗봇으로 원하는 매장을 선택한 뒤 미리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스몰오더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커피베이와 양해각서를 맺었다.
KT는 카페 외에 샐러드, 도시락, 샌드위치 등의 업종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몰오더 서비스는 우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KT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올해 내로 서비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휴대전화 사용 고객 누구에게나 익숙한 문자메시지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