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한화클래식 2021' 공연이 12월 7∼8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15일 한화에 따르면 올해 공연에서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서예리와 국내외 바로크 아티스트들이 구성한 오케스트라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가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요하네스 리르타우어가 악장을 맡았으며, 테너 홍민섭, 베이스 김승동, 카운터테너 정민호 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한화 바로크 프로젝트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인 독일의 J.S 바흐와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페르골레지 작품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서예리는 이번 공연을 위해 독일에서 특별히 귀국했다.
한화클래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전체 좌석 수의 50%만 운영한다. 12월 7일 공연만 일반 판매하고 8일은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네이버TV'로 양일 공연을 모두 실시간으로 무료 중계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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