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19∼23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분야 전문 종합 무역 전시회인 '서울 ADEX 2021'에 상설부스를 설치해 27개 국내 중소 방산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기연 전시 부스에는 해외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들이 원하는 제품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터치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기업 구매 담당자와 국내 기업 간 실시간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상시 화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을 기반으로 특수고글을 착용하고 바람, 진동, 음향을 느끼며 전투함 위에서 해군 작전수행을 현실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비롯해 영국 방위보안청 관계자 초청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 발표회 및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소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임영일 국기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강소 기업들이 첨단 국방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방위산업 시장 진출과 수출실적 확대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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