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 1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며 올해 재건축·재개발 부문 수주실적이 1조2천768억원을 기록했다.
HDC현산은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해 참석 조합원 78%의 득표로 시공사가 됐다.
상계1 재개발 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1천388가구를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2천930억원 규모다.
HDC현산은 앞서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 서울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도시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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