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 계열사들은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기계·설비, 전기·전자, 소프트웨어·네트워크, CAD 등이다.
채용 참여 계열사는 삼성전자 외에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에스원[012750],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반도체 및 배터리 설비인력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11월부터 두 달간 채용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력들은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은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기능인력들을 매년 평균 100여명씩 지속해서 채용해 왔다.
이번에 채용된 직원 가운데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는 입사 뒤 별도 교육을 통해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후보군으로 양성된다.
삼성 직원들은 그간 국가대표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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