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화이자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8만1천회분이 18일 오후 국내에 추가로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구매한 백신 108만1천회분이 이날 오후 4시 KE510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화이자와 총 6천600만회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맺었고, 해당 물량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하면 국내에 총 8천479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게 된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1억1천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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