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이오 기업 나이벡[138610]은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와 유전자 전달 융합체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신약의 적응증(치료범위)과 연구개발비 규모는 양사간 비밀유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나이벡이 개발한 약물전달 플랫폼의 메신저리보핵산(mRNA)·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융합 유전자 전달체에 다이이찌산쿄의 후보물질을 접목해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나이벡은 시험관 실험(in-vitro)으로 약물 접합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다이이찌산쿄는 생체실험(in-vivo)을 수행한다.
공동연구는 1년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추가 검증이 필요할 경우 6개월 내외로 연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연구에 성공하면 나이벡은 다이이찌산쿄와 유전자 전달체 기술이전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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