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서핑 가능 여부 알려주는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기간 3→7일로 늘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기상 정보를 분석해 해양 활동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해양예보지수는 해양·기상 예측 정보(수온, 물때, 파고, 바람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바다낚시, 해수욕, 서핑, 스킨스쿠버, 뱃멀미, 바다 갈라짐 체험, 갯벌 체험, 바다 여행 등 총 8가지 해양 활동의 가능 여부를 '매우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5단계로 나눠 알려주는 서비스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1일부터 생활해양예보지수 예보 기간을 1∼3일간의 단기 예보와 4∼7일간의 중기 예보로 구분해 일주일 단위로 해양 활동 가능 여부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전과 오후, 일 단위로 매일 예보를 갱신하고 파고, 수온 등 종합적인 해양·기상 예측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들이 다양하게 해양 예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지수 발굴,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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