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웹에 금융인증서·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삼성화재[000810]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모바일 웹에서 보험금 청구 등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나 계약 변경,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대출, 장기보험 신용 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삼성화재 앱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모바일 웹에서도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신규 장기보험 가입 시에도 삼성화재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에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으며, 보험 증권 등 서류도 모바일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모바일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수단도 기존 공동인증서, 휴대폰 인증,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금융인증서, 카카오페이 인증, 간편 비밀번호 인증이 도입됐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 전자금융 회원 수가 지난해 580만 명에서 지난달 말 700만 명으로 늘어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