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카를로스 델토로 미국 해군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한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해군은 보도자료에서 델토로 장관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하와이, 괌, 파푸아뉴기니에서 고위 지도자들과 만난다고 말했다.
또 이들과 국제 방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델토로 장관은 "인도태평양은 국방부와 해군의 우선순위 지역"이라면서 우위 유지를 위한 미국의 통합해상전략을 강조한 뒤 "우리는 함대의 준비태세와 능력에 투자하고 역내 파트너와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방문은 지난 8월 취임한 델토로 장관의 첫 해외 순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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