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바이오벤처 엠디뮨은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RNA 신약 개발 기업 네오큐라 바이오사이언스(NeoCura Bio-Medical Technology·이하 네오큐라)와 세포 유래 소포체(Cell Derived Vesicles·CDV) 기반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암백신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세포 유래 소포체에 표적 mRNA를 탑재할 예정이다. 시험관 내 검증을 거쳐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후 생체 내 검증으로 항암 mRNA 물질 설계, 안전성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에 쓰이는 세포 유래 소포체는 엠디뮨의 원천 특허 기술로 생산된다. 엠디뮨은 체내 특정 병변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인 바이오 드론을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네오큐라는 AI 기술로 복합 유전체 분석 기법인 '다중 오믹스'에 쓰이는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한 RNA 신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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