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은 미국 대학가 학생 주거시설에 투자하는 해외 부동산 펀드 2건을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람코 US Core-Strategy 전문투자형부동산투자신탁'(코람코 US코어펀드)은 미국 시러큐스대와 텍사스주립대 인근 대학 주거시설에 투자하는 펀드다.
1천억원 규모로 설정 후 8년간 운용된다. 연평균 7% 중반대 배당과 매각차익을 포함해 8% 중반대 최종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미국 현지 운용사 블루 비스타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리츠를 설립하고 코람코 US코어펀드가 리츠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다.
대학 주거시설은 경기 방어적 자산으로 주목받으며, 향후 안정적 임대 수익은 물론 자산 매각에 따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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