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교류 행사인 '컴업(COMEUP) 2021'이 다음 달 17∼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27일 '컴업 2021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콘퍼런스,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의 기업 설명회, 비즈 매칭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콘퍼런스는 자원, 지속가능성, 풍요 등 3개의 큰 주제에 관한 담화와 패널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전진수 SK텔레콤[017670] 메타버스 CO장과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 등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84명이 연사나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공유한다.
또 컴업 스타즈로 선정된 72곳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IR)와 부스 전시 등의 기회도 얻는다.
아울러 삼성, 구글 등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혁신)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세부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회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글로벌 스타트업데이', '대스타트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 등의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컴업 2021이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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