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은 접종 완료율 83.7%, 1차 접종률 92.0%
어제 1차 접종자 7만6천802명, 완료자 25만5천616명 늘어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28일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72.0%로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79.8%로 접종완료율이 1차 접종률 수준으로 다가서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천697만85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2.0%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3.7%다.
신규 접종 완료자 수는 지난 26일 27만8천여명에 이어 전날에도 25만5천616명이 늘었다. 하루 동안 접종 완료자 수가 20∼30만명씩 늘며 접종 완료율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전날 접종 완료자 수를 백신 종류별로 구분하면 화이자 12만8천359명, 모더나 12만205명, 아스트라제네카(AZ) 6천2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신규 접종 완료자는 8천383명으로 발표됐으나 이 가운데 2천360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천998만5천478명, 아스트라제네카 1천96만396명(교차 접종 174만7천48명 포함), 모더나 454만3천614명, 얀센 148만1천362명이다.
전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6천802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6만8천815명, 모더나 6천791명, 얀센 1천29명, 아스트라제네카 167명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자 수에 모두 포함된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천97만884명으로 인구의 79.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0%에 달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얀센 백신은 1회로 접종이 완료되고 나머지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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