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김연수 대표가 추가 지분 매수를 통해 미래 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한컴 주요 주주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도 한컴과 재무적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컴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 대표와 크레센도의 지분 매입 방식과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한컴은 김 대표가 지분을 추가 확보할 경우 한컴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한 안정적 경영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지분 매입을 비롯해 한컴의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회사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려 주주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대표를 맡은 다토즈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HCIH를 통해 한컴 지분 9.89%를 인수해 한컴위드[054920]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