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피해를 본 전남·경남 지역 415개 어가에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총 53억2천만원의 재난지원금에 더해 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 자금과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지난달에도 경남지역 69개 어가에 피해 복구 비용 2억1천만원을 1차 지원한 바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여름 고수온 현상으로 넙치, 조피볼락, 강도다리, 전복, 굴, 가리비, 멍게 등의 품목이 피해를 봤다. 양식 어가의 피해 규모는 약 19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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