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1일부터 해양 안전 관련 애플리케이션인 '해로드'(海Road)에 수중 방파제 접근 알림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로드는 자신의 위치를 전자해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으로, 긴급 구조요청과 해양 기상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근 해양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난 9월 말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3만 건을 돌파했다.
바다는 주변 지형지물 파악이 어려워 방파제와 갯바위 등과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이번에 수중방파제 접근 알람기능을 추가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 앱은 수중 방파제로부터 100m 거리 이내에 접근할 경우 팝업과 소리를 통해 경고 알람을 준다.
정준호 해수부 항로표지과장은 "해로드 앱을 사용해 더욱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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