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방산 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 회사 인터넷망에 대한 해킹 시도를 인지해 다음 날 관련 기관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산 분야 기술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해군의 첫 3천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을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을 당해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에도 해킹 시도가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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