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그룹은 ㈜두산[000150]에 '그룹 포트폴리오 총괄' 부문을 신설하고 김도원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서울 대표 파트너를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비전과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1995년 BCG 입사 후 25년간 에너지사업 분야 등을 담당했고, 2019년부터 BCG 서울 대표 파트너를 지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큰 틀에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조직 재정비를 위해 그룹포트폴리오 총괄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안다"며 "김 신임사장은 그동안 에너지와 산업재 분야를 전문적으로 맡아와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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