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날보다 3.56% 오른 23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등은 종가 기준 3거래일 만이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이 해외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의약품 규제 당국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보백스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했다.
노바백스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최종 규제 검토를 위한 모든 데이터의 제출을 완료하는 등 각국에서 사용 승인이 임박했다고 NH투자증권은 전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최초로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 사용 승인된 사례가 나와 국내에서도 승인 신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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