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년 동반성장주간(11월 첫째주) 기념식'을 열고 동반성장 유공 개인 및 단체에 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56점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정재욱 현대위아[011210] 대표가 은탑산업훈장, 이시용 LG전자[066570]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각각 받고 김장현 한전KDN 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정 대표는 37년간 현대차그룹과 현대위아에서 근무하며 1조원대의 납품 대금을 지급기일보다 최대 23일 빨리 지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협력기업을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전무는 상생 결제 시스템을 2차 이하 모든 협력사까지 확대해 협력사 간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을 개선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으로 협력사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기부는 기념식에서 대기업·유니콘벤처 등 34개 '자상한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 그간 123조원 규모의 협약 체결로 비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금 지원 등에 나선 점과 상생협력기금이 최근 5년간 9천610억원 조성된 점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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