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4일까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온라인 플랫폼 시대, 현명한 이용자의 슬기로운 통신서비스 생활'이다. 특히 통신 서비스 및 온라인 플랫폼 피해예방 홍보교육관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통신 서비스 이용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강사 장영 씨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통신 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 우수작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업무 우수사례 발표와 통신분쟁 조정제도의 해결 사례와 활용법에 대한 안내 시간도 마련됐다.
4일에는 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 웹세미나가 열린다.
통신용어 순화 이용자 의견 수렴, 방송통신 미환급액 환급신청 결과 인증,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수단 설치 인증 등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계획돼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의 일상화로 통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에 맞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제 정비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및 내용 확인은 행사 홈페이지(www.wiseuser.info)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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