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유기견 구호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스타트업 '러닝포인트'와 손잡고 비대면 마라톤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마라톤에 참여하려면 25일까지 SSG닷컴이나 애니멀 레이스 홈페이지에서 '말티즈런'(3.4km)과 '코뿔소런'(4km)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메달과 배지, 간식, 스티커 등이 택배로 배달된다.
이후 반려견과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정해진 거리만큼 달리고, 속도계 애플리케이션으로 거리를 측정해 자신의 SNS에 인증하면 완주 기록증을 발급해준다.
마라톤은 오는 13일부터 30일 사이에 해야 한다.
신세계[004170]는 마라톤 대회 티켓 판매금액의 10%를 동물권행동 카라와 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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