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3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카카오[035720]가 4일 주식시장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4.42% 오른 13만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13만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9월 10일(13만원) 이후 약 두 달만이다.
장 시작 전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6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7천408억원, 순이익은 8천663억원으로 각각 58.2%, 502.7% 늘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 등으로 콘텐츠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9천621억원을 기록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네이버[035420]도 전날보다 2.24% 오른 41만1천5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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