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산업은행이 포스코·포스텍과 함께 친환경·미래산업 스타트업에 2천억원을 투자한다.
산업은행은 포스코·포스텍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항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병돈 산은 부행장, 정창화 포스코[005490] 신성장부문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은은 포스코와 함께 1천억원 규모 펀드를 공동 조성해 친환경·미래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또 포스텍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에 앞으로 5년간 1천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산은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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