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총 7천476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너비 46m·높이 26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329180]과 영암 현대삼포중공업에서 각각 2척, 1척씩 건조된다.
이들 선박은 2024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213척(해양 2기 포함), 209억달러 어치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49억달러)의 14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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