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진[002320]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인천글로벌물류센터 조성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양진흥공사는 펀드를 조성해 물류센터 건립 등 사업 운영 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한진은 지난해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 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컨소시엄은 올해 3월 합작법인인 인천글로벌물류센터㈜를 설립했다.
내년 5월까지 물류센터를 준공하는 등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서비스 등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글로벌물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인천 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항만과 컨테이너 배후단지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인천 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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