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브라질 진단기업 '에코'(Eco Diagnostica)의 지분 100%를 470억원에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에코는 인체·동물 진단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기업으로,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등에서 허가받은 진단 제품 15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브라질 실험진단위원회(CBDL) 통계 자료를 인용해 에코가 올해 상반기 브라질 진단 업계 매출 2위를 차지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매출로는 1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남미 경제 대국인 브라질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의 요충지가 될 가능성을 보고 현지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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