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구글의 자선 활동과 사회 혁신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가 진행한 '모든 여성을 위한 임팩트 챌린지'에서 한국의 '더 브릿지'가 한국 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이 회사가 9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8천여개 기관이 참여해 34개 기관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유럽 5개, 미국 6개, 아프리카·중동 9개, 캐나다·남미 5개, 아시아·태평양 9개다.
선정된 기관들은 총 250억원 규모 사업추진 지원금과 멘토링 지원을 받는다.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탈북민과 국내외 취약계층에 창업 교육과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더 브릿지는 이번에 받은 지원금으로 그동안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을 겪어온 탈북 여성의 사회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최초의 다면적 지원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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