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농업 당국자들에게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차관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더하우스소호 오피스텔에서 열린 무기질비료 수급상황 점검회의에서 "향후 무기질비료 수요와 공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농식품부가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및 비료 생산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비료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중국이 요소 등 비료 원료의 수출을 제한한 데 따른 공급차질 우려 등을 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료업계에 따르면 국내 요소비료 재고는 상당 부분 소진됐으며 원료 수급 차질로 이미 생산을 멈춘 업체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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