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구글과 모색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콴다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매스프레소가 2016년 1월 출시한 콴다는 학생들이 잘 모르는 문제를 카메라로 찍어서 검색하면 5초 내 해당 문제의 풀이, 관련 유형 문제, 개념 영상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콴다는 올해 9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천200만명을 돌파했으며 MAU의 85%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이용자였다고 매스프레소는 설명했다.
매스프레소는 올해 7월에는 56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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