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정부가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과 개별 계약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중 140만1천회분이 11일 국내 도입된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 140만1천회분은 11일 오후 1시 대한항공 KE25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정부가 확보한 얀센 백신은 총 740만회분이다.
이 가운데 101만3천회분은 올해 상반기에, 50만1천회분은 3분기에 도입 완료됐다. 이번에 140만1천회분이 추가로 들어오면 총 291만5천회분의 얀센 백신이 국내 도입된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올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얀센,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총 1억9천534만회분이다.
11일 얀센 백신 물량이 들어오면 누적 9천457만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 완료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