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오리온[271560]이 현재의 서울 용산구 사옥을 2024년까지 강남구 도곡동으로 이전한다.
오리온은 10일 "2024년까지 도곡동에 신사옥을 준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사옥은 지금의 '마켓오 도곡점'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철거 시점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옥 이전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켓오 도곡점은 오리온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소규모 결혼식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용산 사옥이 노후화돼 신사옥 부지를 물색해 왔다"면서 "도곡동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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