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71억원으로 작년 3분기(177억원)보다 278.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작년 3분기(2억8천만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62억원으로 작년 3분기(2억5천700만원)의 24배가 됐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천682억원으로 작년 1∼3분기 누적 매출(532억원)의 5배로 뛰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9월 본격 해외로 진출한 '쿠키런: 킹덤'의 서비스 안정화 과정에서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29.9% 줄었다"며 "해외 시장 중심으로 나타나는 매출 성장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지난달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10만명, 같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지난달 MAU는 230만명으로 둘을 합쳐 1천140만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컴투스[078340]와 내년 1분기 독일, 프랑스 등 유럽 24개국 공략에 나서고 다국어 버전 음성 콘텐츠를 지속해서 추가해 이용자와 수익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8월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컴투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게임 '세이프하우스', '브릭시티', '파티파티',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을 준비 중이며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반 쿠키런 디지털 아트 등 신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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