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랜드재단은 10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겨울용 의류와 신발 등 5천200만원 상당의 방한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의 패션브랜드 스파오는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와 현장지원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특별기여자 391명의 의류와 신발 크기를 미리 파악한 뒤 물류창고에서 알맞은 상품을 찾아 가정별로 맞춤 포장해 발송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연합국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8월 특별 입국했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는 "방한 물품과 함께 발송한 환영과 격려의 편지를 통해서도 그들의 정착과 안정을 응원하는 우리 모두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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