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11일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보다 2.44% 오른 75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서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006400](0.67%), 에코프로비엠[247540](4.58%), 엘앤에프[066970](4.14%), 천보[278280](5.68%) 등 주요 배터리주도 올랐다.
전기자동차 업계 1위 테슬라 대항마로 평가받는 리비안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일에 공모가 78달러보다 29.14% 오른 100.73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860억 달러(약 101조3천900억원)로 단숨에 포드(770억 달러)를 추월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