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액화석유가스(LPG) 전문 기업 E1[017940]은 LPG·수소·전기차 충전에 차량 편의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E1 오렌지 플러스는 기존 LPG 연료를 충전하는 공간에 수소·전기차 충전 사업과 세차,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 서비스를 더한 복합충전소다.
E1은 경기 성남시 소재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오렌지 플러스 브랜드를 적용한 첫 파일럿 스테이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 시설과 함께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 시설과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6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세차 시설과 카페 등 편의 시설도 순차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E1은 성남 파일럿 스테이션을 통해 신규 브랜드와 서비스를 검증하고, 현재 건설 중인 수소·전기 충전소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