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특수 잡아라"…백화점 업계, 19일부터 정기 세일

입력 2021-11-16 06:00   수정 2021-11-16 06:19

"위드 코로나 특수 잡아라"…백화점 업계, 19일부터 정기 세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로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가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17일간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19∼21일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일 선착순 3만명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다운받은 쿠폰은 23∼28일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세일 기간 톰브라운, 로에베, 이자벨마랑 등 15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를 10∼50% 할인하고, 19∼23일에는 K2,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등의 겨울 외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김장 시즌을 고려해 김치냉장고도 최대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온에서도 이 기간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패션브랜드를 20%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을 통해 2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004170]는 우선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 점을 고려해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국내외 모피 브랜드도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5일부터는 분더샵에서 메종마르지엘라, 셀린느 등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한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랜덤박스 경품 행사를 통해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이 기간 340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한다.
특히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패딩과 코트 등 겨울 외투 물량을 지난해 겨울 세일 때보다 20% 이상 늘렸다.
압구정 본점에서는 19∼23일 수입 식기 브랜드를 20∼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19∼21일 겨울 의류 이월 상품을 20∼60% 할인하고, 판교점에서는 겨울 골프의류를 10∼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현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쇼핑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H포인트 1천점과 무료 음료 쿠폰, 문화센터 수강료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이 기간 겨울 정기세일을 통해 2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명품관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 릭오웬스 등 명품 브랜드를 1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내달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매장도 운영한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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