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글로벌 타깃의 소셜 게임·콘텐츠 개발사 슈퍼진은 친구 찾기 앱 '시그널'의 친구 탐색 기능을 강화해 새 사용자경험(UX), 사용자환경(UI)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시그널은 반려동물, 와인 등 일상과 취미 생활을 공유함으로써 공통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친구를 찾아 교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셜 서비스다.
슈퍼진은 기존에 지정한 관심사 외에 다른 관심사를 선택해 해당 친구를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추천된 친구의 인기 이미지 포스트를 보여줌으로써 친구의 일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출시한 시그널이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데이팅앱과 달리 '코드 맞는 친구 사귀기'에 초점을 둔 것으로, 코로나 시대 친구 갈증에 시달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영채 공동대표는 "단순 데이팅을 넘어 공통의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찾아서 소통하자는 시그널 본연의 목적을 강화하는데 앱 개편의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