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객선 해상사고 대응 안전훈련 실시

입력 2021-11-16 11:00  

해수부, 여객선 해상사고 대응 안전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17일 오후 3시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해양 선박사고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와 국방부, 해양경찰청, 부산시, 소방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국립해양조사원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토론 형태인 도상 훈련만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사고 빈도는 낮지만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여객선 사고를 가정해 실시된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계 지점인 부산 24㎞ 해상에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가정된다.
해수부는 사고 발생 후 상황판단 회의부터 관계 기관 대책 회의, 상황점검 회의 등이 곧바로 열릴 수 있도록 훈련을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훈련 결과를 담은 자료집을 발간·배포해 여객선 재난 대비 훈련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명노헌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도상 훈련이라는 특성상 현장훈련보다 다소 제약은 있지만, 해상재난이 가지는 특수성을 고려해 창의적 해결을 모색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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