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17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81%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트윔은 시초가(4만4천원) 대비 9.09% 내린 4만원에 거래됐다.
트윔은 공모가(2만2천원)의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라 이른바 '따상' 입성했으나 이후 차익 매물 출회에 하락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공모가보다 81.82% 높은 수준이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간의 시각과 판단 방식을 응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인 머신비전 솔루션과 딥러닝 AI 검사기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 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제품의 불량을 검출해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다.
이달 초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증거금으로 7조6천52억원가량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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