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을 열고 스타트업 '에이유'와 'Day1Lab'(데이 원 랩)을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은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1'의 특별행사로 열린 것으로, 중기부와 교육부 등 정부 10개 부처가 함께하는 국내 대표 창업경진대회다.
올해는 7천352팀이 참가했고 이 중 20개팀이 예선·결선을 거쳐 왕중왕전에 참가했다.
창업기업 리그와 예비 창업자 리그로 나뉘어 열린 왕중왕전에서 스타트업 '에이유'가 창업기업 리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고 Day1Lab은 예비 창업자 리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카이스트 연구원 출신인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여름철 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뉴스를 접하고 이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량 내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 아이템을 개발해 창업했다.
Day1Lab 이주봉 대표는 평소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학도로 대학원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생분해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을 선보였다.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20개팀은 상장 및 상금과 함께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참가 시 서류평가 면제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등의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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