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을 맞아 가을 여행을 즐기기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로 경남 거제 다대마을, 경남 고성 동화마을, 전남 여수 낭만낭도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등 4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대마을에서는 여유롭게 산책로를 거닐며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갯벌 체험과 조개껍데기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동화마을에서는 조선 시대 수군이 전투를 위해 쌓은 옛 성터 '소을비포진성'에서 탁 트인 바다와 마을 전경을 내려다보고, 바지락 캐기 체험도 가능하다.
낭만낭도마을과 함평 돌머리마을은 노을을 감상하며 캠핑하기에 좋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낭만낭도마을은 해수욕장 앞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이 있고, 마을 곳곳에는 벽화와 미술 작품이 있어 섬마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돌머리마을은 카라반 시설이 있는 오토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 인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는 다양한 국화를 볼 수 있는 '2021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이달 21일까지 열린다.
이외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정보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과 '바다여행 TV' 유튜브(www.youtube.com/c/seantour_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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