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2021 수출 핫템 공모전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열어 '맛인니잼'팀 등 총 11개팀을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 대회는 국내 대학생들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발굴해 롯데마트, GS글로벌[001250], 현대홈쇼핑[057050] 등 전문 무역상사에 제안하는 자리로, 총 87개팀이 참가해 이 중 11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은 대회에서 자신들이 선정한 제품의 경쟁력, 시장성, 수익성, 진출 전략 등을 분석해 수출 상품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피력했다.
대상은 저온 고압 기술로 제조한 커피 에스프레소 잼을 롯데마트에 제안한 '맛인니잼'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유기농 쌀과자를 제안한 '듀아베베'팀과 폐암 초기진단 키트를 선보인 '키트인러시아'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서국'(아기띠 가드) 등 3팀, 장려상은 '지헬스글로벌'(호흡 재활기기) 등 5팀이 수상했다.
무역협회는 공모전에 접수된 모든 제안을 업체 측에 전달하고 연결이 성사될 경우 내달 개최되는 '2021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수출상담회에서 실제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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