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국방 분야 접목 '미래국방분과위' 첫 회의

첨단 과학기술·국방 분야 접목 '미래국방분과위' 첫 회의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국방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미래국방기술 분과위원회(미래국방분과위) 첫 회의를 열고 첨단 과학기술과 국방 간 접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래국방분과위는 지난달 범부처 협의회로 출범한 국방과학기술위원회를 지원하는 실무 분과 중 하나다. 이경수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 한계 돌파형 미래 국방 연구개발(R&D) 추진 방향 ▲ 민군겸용 인공지능(AI) 핵심 원천기술개발 추진 방향 ▲ AI 기반 과학화 경계 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국방 기술·플랫폼 개발과 AI·반도체 등 분야에서의 민간·군 협력 방안 등을 보고했다.
또 산악지형에서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AI 기술 등 민간과 군이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AI 핵심 원천기술 개발 현황도 보고했다.
이 본부장은 "미래 전장은 AI 전투로봇, 첨단이동체, 합성생물학 등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할 것"이라며 "국방에 첨단 과학기술을 결합해 발전시키는 방안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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